지난번에 김말이를 구입하면서 얼결에 같이 구입했던 고추튀김을 또 주말에 먹어보았음. 고추튀김도 김말이만큼이나 구입하기 전에 여러 가지로 고민함. '매콤'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 매콤의 정도를 가늠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흑흑.. (결론 : 맵지 않음 / 그러나 재구매 의사 없음. 이유는 아래에 차차 쓰겠음) 고추튀김 후기를 읽어보면 더 매웠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너무 매워서 애들은 못 먹는다고 하시고.. 진심 고민하다가 그래도 2봉 구입. 300g밖에 안되니께 우리집 맵찔이 대장인 내가 못 먹는다고 해도 누구라도 먹겠지 하는 마음으로 일단 샀음. 역시 뽀시래기 많이 나는 스티로폼 상자 속에서 꺼냈고요, 돼지고기, 청양고추, 오이고추, 메인 재료가 대부분 국산이어라... 돼지고기..
지난 주말, 간식으로 사옹원몰에서 구입했던 김말이를 꺼내서 먹어봄. 원래 우리 동네에 분식집이 두 곳 있었는데, 냅다 뛰어가서 사오면 겉바속촉으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시장통 분식집 한 곳이 그만 문을 닫아버린 거임. 슬픔에 잠겨 있던 중 친구 모모씨로부터 사옹원 김말이 튀김에 대한 간증을 듣게됨. 오오. 믿습니다, 김말이느님. 그래서 김말이를 구입하고자 사옹원몰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구입. 사옹원 고추 튀김도 같이 주문했으나 이건 아직 안 먹어봤읍니다.. 아무래도 냉동식품이니까, 사옹원몰에서 구입하면 냉동 포장을 잘해서 보내줄 것 같은, 근거 없는 공식쇼핑몰에 대한 신뢰가 있었음. 냉동식품은 솔직히 포장이 전부 아닙니꽈. 그리고 하루만에 배송을 한다는 그 약속... 그 소오중한 약속을 믿습니다 (정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