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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카누 트리플샷 라떼 주문 내역

_  제품명 : 동서 카누 트리플샷 라떼 커피믹스 30개입
_  구입처 : 쿠팡
_  구입 가격 : (내돈내산) 9680원 (30개 / 한박스)
_  재구매 의사 : 없음

_  별점 : ★☆ (애미야, 카누 트리플샷 라떼가 넘나 쓰다...)

 


 

카누 더블샷라떼 성애자, 카누 트리플샷 라떼를 처음으로 구입하다

 

  카누 더블샷라떼 성애자로서 새롭게 등장한 카누 트리플샷 라떼를 그냥 지나치기는 어려웠다. 예전에는, 남양의 루카스나인 더블샷을 먹었었고, 한때 일동후디스 노블라떼 영업 당해서 먹다가 카누라떼로 정착한지 2년 정도 됨.

 

  내 기준 루카스나인 더블샷 라떼는 뭔가 목넘김이 좋지않아 마실때마다 껄끄러움이 있었고 일동후디스 노블라떼는 명성에 비해 맛이 없었음.... (존중이니까 개취를 해주세여...)

 

먹지 않고 남긴 커피들이 모여 있는 사진
oh 버려진 커피들의 무덤 oh

 

(그나마) 여름에 먹기 좋은 카누 트리플샷 라떼 ;  (회사에서) 독기 가득한 커피를 원하시나여?

 

  카누 트리플샷 라떼를 처음 구입했을 때가 해가 내리쬐는 여름이었는데 더운 날씨에는 얼음 넣어서 냉커피로 먹으니까 나름 괜찮았다. 하지만, 겨울이 돼서 따뜻하게 그냥 먹으니까 왠지 커피에 독기가 가득한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아니나 다를까, 카누 트리플샷 라떼의 카페인이 장난이 아니다. 비교하자면, (기본) 카누라떼가, 1봉당 35mg의 카페인이 들었고, 내가 먹고 있는 카누 더블샷 라떼의 카페인이 45mg라면, 카누 트리플샷 라떼의 카페인은 무려 60mg나 들어있었다. (어쩐지, 먹은 날 밤에 그래서 잠이 안오더라니...)

 

  (아XX) 다이어터로서 칼로리를  안 챙겨볼 순 없는 일. 카누 트리플샷 라떼와 카누 더블샷 라떼는 놀랍게도 칼로리가 65kcal로 똑같았고, 일반 카누라떼가 58kcal이었다. 

 

 어쨌든,  에미야.. 할미 입맛에 카누 트리플샷 라떼는 넘나쓰다.


  찬바람나니깐 영 안땡겨서 카누 트리플샷 라떼는 그대로 몇개 남아있다. 여전히 손이 안가서 계속 카누 더블샷 라떼만 먹는 나.

 

 

왜 때문에 카누 (그냥) 라떼가 카누 더블샷 라떼보다 비싼건지?

 

  최근에 든 생각인데, 심지어 카누 더블샷 라떼보다도 그냥 카누라떼가 더 달다구리해서 맛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수록 단게 땡기는 인간의 숙명... 요즘은 카누 더블샷 라떼에 가끔 꿀을 때려넣어서 먹기도함... 그래서 카누 트리플샷 라떼는 주변에도 추천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더 이상 사먹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근데 최근 구입할때마다 카누 '그냥' 라떼가 카누 더블샷 라떼보다 가격이 몇천원씩 더 비싸서 괜히 그런 생각이 드는 건지 모르겠지만... 가격땜에 그냥 먹던대로 카누 더블샷라떼만 먹는다. 

  근데 카누라떼가 더블샷보다 머선 이유로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는건지는 좀 궁금하넹.. 인기가 그냥 라떼가 더 많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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