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_ 제품명 : 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_ 구입 가격 : (내돈내산) 5880원 (4봉 / 하림 백미밥을 덤으로 받음)
_ 재구매 의사 : X
_ 별점 : ★☆☆☆☆ (2022년 내돈내산 워스트 2위, 사실 별 반개임)
가족들의 등짝 스매싱을 부르는 라면 ; 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치느님 만드는 회사에서 라면을 만들었다고?
오정어게임 이정재가 모델이라고? 그럼 사야지~ 11번가에서 세일할 때 낼름 구입했던 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이다. 원래 가격이 2200원인데, 4개에 5580원에 하림 백미밥까지 덤으로 받으니 나름 개이득이라 생각했던 바로 그 라면. 맛은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이 있는데 나름 매운맛 매니아라 얼큰한 맛으로 구입했었다.
하.지.만, 이딴 라면을 샀다는 이유로 가족들에게 등짝스매싱을 처맞게한 바로 그 라면, 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이 라면 이후로, 나는 새로 나온 라면을 사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겨벌임... 더 미식 장인 라면을 먹던 그날의 맛을 떠올리면 신상 제품에 선뜻 손이 안 감. 도저히 함부로 살 수가 음슴.
니맛내맛도 아닌 느그 맛 ; 건면 탓 하지마라, '건면'은 죄가 없다
4개 중 2개만 끓여먹고 여전히 짱박혀있는 미식 장인라면...
날짜 지난 거 보소. 엄마한테 욕 먹기 전에 빨리 버려야되는데.. 단연코 내 인생 최악의 라면이다.
신라면과 진라면 매운맛, 육개장 사발면을 좋아하는인류 보편적인 입맛의 신체 건강한 할미로서 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은 정말 감당하기 힘든 맛의 라면이었다. 정말 이상한 맛... 딱히 맛을 평가하기도 어려움. 그냥 이상한 맛임.
혹자는 건면이라서 맛이 없다고 하는데 이건 건면인 게 문제가 아님. 신라면 건면도 나름 맛있게 잘 먹는 우리가족임.
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은 뭐랄까, 라면의 기본이 안되어있다고나할까... 미식 장인 라면을 발매하기 전에 과연 시식이란 걸 했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다. 반도 못먹고 먹다가 결국 버렸음.. (배고팠는디... 힝구힝구)
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을 먹고 난 뒤 깨달음 ; 세상은 넓고 인간의 입맛은 각양각색
불어터진 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을 개수대에 처넣고 컴터 앞에 앉아 다시 한번 라면 관련 리뷰들을 정독하면서 사람의 입맛은 다양하고, 모든 사람들이 내 맘과 같을 수 없다는 보편타당한 삶의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도, 이 라면의 맛을 칭찬하는 리뷰를 발견하면, 묘한 적개심이 고개를 든다능... 내 마음 속 앙마를 발견하게 한 라면이당...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리뷰는 라면에서 닭냄새가 나지않냐는 그런 식의 후기였는데 '거 너무 심한 거 아니요?' ㅎㅎㅎㅎ
더 미식 장인라면이 맛이 없긴 하지만 닭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그거슨 루머여요
'영수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일화 부르르 제로사이다 500ml (페트) 후기 (2) | 2022.12.22 |
---|---|
[리뷰] 롯데제과 기린 팥호빵 구매 후기 (0) | 2022.12.21 |
[리뷰] 탄툼 스프레이 리뷰 + 간단한 코로나 일지 (2) | 2022.12.20 |
쿠팡에서 (터진) 바나나맛 단지 우유 '부분 환불' 받은 후기 (0) | 2022.12.19 |
[리뷰] 신라명과 얼그레이 밀크티 라떼 + 말차 밀크티 라떼 리뷰(Feat. 노엘갤러거의 요크셔티) 후기 (2) | 2022.12.17 |